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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지난달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등판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 MLB.com 영상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김동현 인턴기자] 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3)가 시즌 첫 선발 등판한다. 254일 만에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이다.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복수의 일본 언론은 25일 '마쓰자카가 26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지는 2014시즌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고 보도했다. 마쓰자카의 선발 등판은 지난해 9월 26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254일 만이다.
마쓰자카는 "일단 선발로 뛰게 되는 건 일요일에 한정된 이야기다. 지금 내 몫은 그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선발 등판에 대한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중간계투로 변신한 마쓰자카는 14경기에 등판해 21이닝 동안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2.14의 좋은 투구를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선 지난해 9월 1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승리 이후 무려 242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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