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25일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1회초 릭 포셀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리고 있다. / SPOTV 제공 |
[스포츠서울닷컴ㅣ김광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2위에 빛나는 릭 포셀로(26·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미시간 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포셀로의 4구를 당겨쳐 우전 안타를 뽑았다. 지난 21일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타수 2안타를 터뜨린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2루까지 진루한 뒤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되며 득점하진 못했으나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다.
포셀로는 이 경기 전까지 7승1패 평균자책점 2.91로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가운데 다승 부문 2위에 오를 정도로 막강한 구위를 자랑했다. 이날은 달랐다. 추신수에게 안타를 맞은 것을 비롯해 5.1이닝 12피안타 5탈삼진 2볼넷 8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2패를 당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6회말 수비 때 마이클 초이스(25)와 교체돼 경기를 끝냈다. 시즌 타율 3할9리(152타수 47안타)를 그대로 유지했고 텍사스는 디트로이트를 12-2로 물리쳤다.
◆ [영상] '리드오프' 추신수, 'ML 다승 2위' 상대 4G 연속 안타 (http://www.youtube.com/watch?v=VAaKqyZSqF0&feature=share&list=PL7MQjbfOyOE2cMpccU3cMvIAJ6l4UsjNj&inde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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