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왼쪽)이 선발 등판하는 27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수지가 시구자로 나선다. / 스포츠서울닷컴 DB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걸그룹 미스에이 수지(20)가 류현진(27·LA 다저스)이 선발로 등판하는 경기에서 시구를 한다.

수지는 27일 오전 9시(이하 한국 시각)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선발로 예고된 류현진과 수지는 다저스 마운드에서 재회한다. 수지는 25일 미국 LA에 도착한 상태로 이번 시구는 구단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과 수지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방송에서 류현진은 수지에게 친절하게 야구를 가르쳐주며 인연을 쌓았다.

한편, 지난해 7월에는 소녀시대(태연, 티파니, 써니)가 다저스타디움에 등장했다. 태연은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애국가를, 티파니는 미국 국가를 불렀다. 써니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했다. 류현진은 포수로 써니의 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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