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박찬호가 시구자로 나선다. / 스포츠서울닷컴 DB |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과 '원조 코리안 몬스터' 박찬호(41)가 다저스타디움에서 만난다.
박찬호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시즌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지난해부터 다저스의 주축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찬호와 만남을 앞둔 류현진은 27일 선발로 등판해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27일과 28일은 '한국 관광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28일 경기 전 박찬호는 한국 관광 부스에서 사인회를 갖는다. 구단은 두 한국인 스타의 만남을 기념해 류현진의 버블헤드 인형을 5만여 명의 관중에게 나눠준다.
'한국 관광의 밤'에서는 경기 시작 40분 전에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애국가를, 알리가 미국 국가를 차례로 부를 예정이다. 전광판 및 LED 화면에는 한국 관광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홍보 부스를 열어 한국 알리기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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