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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26일(한국 시각) 일리노이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투구 준비를 하고 있다. / MLB.com |
[스포츠서울닷컴|김동현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가 팀 타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다나카는 26일(한국 시각) 일리노이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가 끝난 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내용 운운하기 전에 결과를 낼 수 있어 좋았다"면서 "무엇보다 (타선이) 점수를 뽑아주었기 때문에 편한 기분으로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6.2이닝 5피안타 1실점 6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7승(1패)째를 따냈다. 양키스 타선은 2회 일찌감치 4점을 뽑아내며 다나카를 지원 사격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39에서 2.29로 조금 떨어졌다.
양키스는 다나카의 호투와 10안타를 터뜨린 타선 지원에 힘입어 시카고를 7-1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양키스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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