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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3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던 미국 대표팀과 세계 연합팀 선수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이날 자리에서 우즈는 오바마의 나눴던 이야기에 대해 털어놨다. / NBC골프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임준형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3 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축하 파티를 개최했다.
미국 'NBC골프'는 25일(한국 시각) 오바마 대통령이 타이거 우즈(39·미국)를 포함한 2013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미국 대표팀 선수와 세계 연함팀 선수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13년 프레지던츠컵에서 명예대회장을 맡는 등 평소 골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우즈는 연인인 린지 본과 함께 백악관을 방문했다. 우즈는 행사 시작 전, 대통령 집무실에서 오바마와 따로 나눴던 이야기에 대해 털어놨다.
우즈는 "오바마 대통령과 골프를 포함한 스포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관심이 많다"며 "내가 대통령에게 '이제 가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니 오바마 대통령은 '내 합동 참모들을 만나보고 가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조 바이든 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을 자신의 골프 파트너이자 합동 참모라고 소개했다"고 말했다.
한편,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2015년 10월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다. '탱크' 최경주(42·SK텔레콤)가 세계 연합팀 수석 부단장을 맡아 미국 대표팀과 일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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