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전에 앞서 시구에 나서는 수지(가운데)가 안드레 이디어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LA 다저스 트위터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이준석 인턴기자] '국민 여동생' 수지(20)가 LA 다저스 경기 시구를 앞두고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수지와 가장 먼저 '인증샷'을 찍은 행운의 주인공은 안드레 이디어(32·LA 다저스)다.

다저스 구단은 29일(이하 한국 시각) 트위터에 "이디어와 케이-팝 스타"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수지와 이디어는 환한 표정으로 웃고 있다. 수지는 이디어 오른쪽 어깨에 살짝 기대 눈길을 끌었다. 둘이 기념사진을 찍는 사이에 류현진(27·다저스)은 선글라스를 낀 채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수지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시즌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전날 박찬호(41)의 시구 때처럼 류현진이 포수로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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