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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의 이대호가 31일 야쿠르트와 교류전에서 7경기 연속 안타에 이어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 닛칸스포츠 제공 |
[스포츠서울닷컴ㅣ박상혁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7경기 연속 안타에 이어 홈런까지 터뜨렸다.
이대호는 31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교류전에서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시즌 8호 홈런을 날렸다.
앞선 2회 야쿠르트의 선발 투수 크리스 나베손을 상대로 중견수 앞 안타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4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초구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은 뒤 꾸준히 투수와 승부를 벌이다 4구째를 잡아 당기며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1-11로 뒤지던 소프트뱅크 역시 이대호의 홈런을 시작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경기는 4회말이 잔행되는 가운데 야쿠르트가 여전히 소프트뱅크에 11-3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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