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추신수가 31일 워싱턴과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 SPOTV 영상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임준형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2할9푼7리에서 2할9푼(176타수 51안타)으로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워싱턴의 선발투수 스테판 스트라스버그의 초구를 밀어 쳤지만 1루수 땅볼 아웃당했다. 2회 주자 2루 상황에서 다시 기회를 노렸지만 중견수 아웃으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5회에는 4구째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7회에도 2구째 체인지업에 방망이가 돌았지만 2루수 아웃으로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가 부진한 가운데 텍사스는 워싱턴에 2-9로 패했다. 텍사스는 2회 2점을 뽑아내며 워싱턴을 앞섰지만 4회에 3점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8회까지 9점을 내줘 시즌 27패(28승)를 기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등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