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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가 30일 피츠버그와 홈경기에서 몸을 던지는 호수비를 자랑했다. / SPOTV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 | 홍지수 인턴기자] 쿠바 출신 '괴물 타자' 야시엘 푸이그(24·LA 다저스)가 명품 수비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푸이그는 30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경기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환상적인 수비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푸이그는 8회초 클린트 바메스(35·피츠버그)가 친 볼이 오른쪽 외야로 흘러가는 것을 끝까지 쫓아가 몸을 날리며 잡아냈다.
재밌는 것은 이후였다. 멋진 수비를 펼친 뒤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던 그는 양 어깨를 으쓱하며 자랑했고,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흔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마치 '나 같은 멋진 수비는 힘들거야'라고 말하는 듯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불펜진의 난조로 피츠버그에 3-6으로 패했다.
◆ [영상] '허슬플레이' 푸이그, "공을 잡을 수 있다면 부상 쯤이야" (http://www.youtube.com/watch?v=WLX7GcL-vRI&list=PL7MQjbfOyOE1CYLvcFNIi1dlGw4rYN8Cc / SPO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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