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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2루타 폭발' 추신수, 워싱턴전 4타수 1안타…팀은 2-10 대패
기사입력 : 2014.06.01 (일) 04:02 | 최종수정 : 2014.06.01 (일) 04:13 | 댓글 0

 '2루타 폭발' 추신수, 워싱턴전 4타수 1안타…팀은 2-10 대패
추신수는 1일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를 기록했다. / 스포티비 영상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노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0번째 2루타를 폭발하며 두 경기 만에 안타를 다시 생산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 시각)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에서 2할8푼9리(180다수 52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덕 피스터의 3구째 시속 88마일(약 142km)짜리 직구를 당겨쳤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역시 선두 타자로 나서 1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의 방망이는 6회에 시원하게 돌아갔다. 1-8로 뒤진 상황에서 피스터의 2구째 시속 78마일(약 126km)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작렬했다. 시즌 10호 2루타. 미치 모어랜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2-10으로 뒤진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좌익수 플라이 아웃을 기록했다. 타석 직후 투수 션 톨레슨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마운드가 흔들리며 시즌 28패(28승)째를 기록했다. 선발 닉 테페쉬가 2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고, 구원진 역시 추가로 5실점 하는 등 12개의 안타를 허용했다. 타선 역시 5안타에 그치며 2-10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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