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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대타' 추신수, 워싱턴전서 볼넷으로 출루…다르빗슈 '5승'
기사입력 : 2014.06.02 (월) 05:43 | 최종수정 : 2014.06.02 (월) 05:52 | 댓글 0

 '대타' 추신수, 워싱턴전서 볼넷으로 출루…다르빗슈 '5승'
추신수가 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얻었다. / SPOTV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출전해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9회초 1사 2루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구원 투수 라파엘 소리아노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 바깥쪽 높은 공을 골랐다. 1루를 밟은 추신수는 대주자 닉 마르티네스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타율 2할8푼9리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이날 발목 통증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 전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와 미치 모어랜드의 왼쪽 발목이 좋지 않다. 길었던 원정경기 마지막 날 하루 휴식을 줄 것"이면서 "(내일 경기가 없어) 이틀을 쉴 수 있다. 어느 정도는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 유의 호투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다르빗슈는 8이닝 5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텍사스는 7회 레오니스 마틴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고 8회 도니 머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해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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