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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오승환, 니혼햄전 1이닝 2K '쾌투'…시즌 14S 성공
기사입력 : 2014.06.01 (일) 17:11 | 최종수정 : 2014.06.02 (월) 09:32 | 댓글 0
 오승환, 니혼햄전 1이닝 2K '쾌투'…시즌 14S 성공
오승환이 1일 삿포로 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즈와 교류전에서 14세이브째를 거뒀다. 사진은지난달 13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원정 경기에 10회말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는 오승환의 모습. / 닛칸스포츠 제공

[스포츠서울닷컴ㅣ김동현 인턴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2)이 시즌 14번째 세이브를 올리고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지켰다.

오승환은 1일 삿포로 삿포로 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원정 경기에서 4-1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시즌 14세이브째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19에서 1.16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승환은 3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17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 시속 152km를 기록했다. 선두 타자이자 니혼햄 4번 나카타 쇼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그는 이어진 미란다를 좌익수 뜬공을 처리했다. 5번 오비키 게이지를 공 4개로 헛스윙 삼진을 따내며 1이닝 퍼펙트로 시즌 14세이브째를 따냈다.

한신은 시즌 29승(25패)째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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