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의 이대호가 4일 요미우리와 교류전에서 1회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야쿠르트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는 이대호. / 닛칸스포츠 제공 |
[스포츠서울닷컴ㅣ박상혁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첫 타석에서부터 큼직한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4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교류전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1회말 소프트뱅크의 공격 2사 1루 상황에서 요미우리의 선발 투수 아난 도오루를 상대로 2구째 볼을 잡아당겨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동시에 팀 공격의 물꼬를 튼 만점짜리 홈런이었다. 시즌 9호 홈런.
한편, 경기는 2회가 진행되는 현재 소프트뱅크가 요미우리에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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