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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3일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2회 안타를 터뜨렸다. 사진은 지난달 7일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2루타를 날리고 있는 이대호. / 닛칸스포츠 제공 |
[스포츠서울닷컴|김광연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9경기 연속 안타를 포함해 두 번 출루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대호는 3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교류전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열린 한신 타이거즈전부터 쾌조의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가며 시즌 타율을 2할9푼에서 2할9푼1리(203타수 59안타)로 약간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투수 오타케 칸의 2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은 뒤 후속 타자의 볼넷과 2루타로 홈을 밟았다.
4회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2-2로 맞선 6회 무사 1루에선 볼넷을 얻으며 걸어 나갔다. 후속 타자의 1루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며 득점하진 못했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8-2로 앞선 6회 2사 1루에 다시 타석에 들어섰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소프트뱅크는 6회에만 대거 6점을 뽑으며 요미우리를 8-3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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