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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7일 열리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 스포츠서울닷컴 DB |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시즌 7승 사냥에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 가고 있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 시각)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4시즌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실점 없이 든든히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5회말 선두 타자 찰리 블랙몬을 4구째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경기 첫 탈삼진이었다. 디제이 르메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류현진은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첫 삼자범퇴도 기록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빛났다.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에디 버틀러의 3구를 밀어 쳐 우월 2루타를 터뜨렸다. 디 고든의 우중간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이어 헨리 라미레스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5회가 끝난 현재 다저스가 4-0으로 앞서 있다. 1회초 선두 타자 고든이 3루타를 때렸고 라미레스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에는 2사 2루에서 나온 드류 부테라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류현진 회별 중계
[5회] '첫 탈삼진-첫 삼자범퇴' 5이닝 무실점
1번 찰리 블랙몬 (우익수) - 헛스윙 삼진
2번 디제이 르메휴 (2루수) - 좌익수 뜬공
3번 트로이 툴로위츠키 (유격수) - 우익수 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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