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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성남 MF 김성준, 세레소 오사카 임대…포를란과 한솥밥
기사입력 : 2014.06.25 (수) 14:53 | 댓글 0

 성남 MF 김성준, 세레소 오사카 임대…포를란과 한솥밥
성남 FC는 25일 미드필더 김성준이 세레소 오사카로 임대된다고 발표했다. / 성남 FC 제공

[스포츠서울닷컴|김동현 인턴기자] 성남 FC의 미드필더 김성준(26)이 디에고 포를란(34·세레소 오사카)과 한솥밥을 먹는다.

성남은 25일 '김성준이 2015년 12월 31일까지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임대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두 구단의 합의 아래 밝히지 않기로 했다.

성남 관계자는 "그 동안 김성준이 새로운 도전을 희망해왔다. 구단에서 선수 배려 차원에서 임대 이적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2009년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성준은 빠른 스피드와 탁월한 축구 센스를 살려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12년 성남으로 이적한 그는 프로 통산 139경기 11골11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엔 5경기에 출장했다.

김성준이 이적할 세레소 오사카는 J리그 굴지의 명문 팀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우루과이의 포를란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최근 팀을 이끌던 란코 포포비치(46)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고 수원 삼성의 수석코치를 역임한 바 있는 이탈리아 출신 마르코 페차이올리(45) 감독이 새로이 부임하는 등 부침을 겪고 있다. 13경기를 치른 현재 4승4무5패 승점16으로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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