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8일 한신 타이거즈와 교류전 원정 경기에서 1회초 좌익선상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 닛칸스포츠 제공 |
[스포츠서울닷컴 | 홍지수 인턴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첫 타석부터 매서운 방망이 솜씨를 뽐내며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이대호는 8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교류전 원정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1회 2사 1루에서 한신 선발 에노키다 다이키의 초구를 받아쳐 좌익선상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적시타에 힘입어 1회 선취점을 뽑았으나 바로 1회말 선발투수 폴 오세게라가 도리타니 다카시에게 우월 2점 홈런을 맞아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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