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와 이탈리아가 15일 오전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이탈리아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 SBS 영상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노 기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신성' 라힘 스털링, 조던 헨더슨, 대니 웰백을 앞세워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에 맹공을 퍼붓고 있다.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와 15일(한국 시각) 오전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주포' 다니엘 스터리지와 웨인 루니가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젊은 피' 스털링-헨더슨-웰백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있다. 전반 5분 스털링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헨더슨 역시 1분 뒤 상대 간담을 서늘케 하는 슈팅을 날렸다. 잠시 이탈리아에 역습으로 위기를 맞은 잉글랜드는 전반 11분 웰백의 오른발 슈팅으로 분위기를 반전하고 경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탈리아는 미드필더로 출전한 '중원 사령관' 안드레아 피를로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를 앞세워 잉글랜드를 상대하고 있다.

전반 15분이 진행하고 있는 현재 두 팀은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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