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그리스를 상대한 콜롬비아는 전반 5분, 파블로 아르메로의 결승골로 3-0 승리를 기록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임준형 기자] 그리스의 '질식수비'도 콜롬비아의 '막강화력'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파블로 아르메로(28·나폴리)는 선제골로 그리스를 무너트렸다.
콜롬비아는 15일(한국 시각) 오전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챙겼다.
아르메로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그리스의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전반 5분경, 후안 콰드라도(26·피오렌티나)가 상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패스를 받은 아르메로는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만들었다.
아르메로의 선제골 이후 테오필로 구티에레스(29·리버 플라테)가 후반 13분 추가 골을 터트렸다.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 모나코)는 종료 직전 쐐기골을 넣으면서 그리스와 경기를 3-0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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