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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Si리플레이] 그리스 추격 의지 꺾은 구티에레스의 '환상' 추가골 '쾅'
기사입력 : 2014.06.15 (일) 03:40 | 최종수정 : 2014.06.15 (일) 19:30 | 댓글 0

 [SSi리플레이] 그리스 추격 의지 꺾은 구티에레스의 '환상' 추가골 '쾅'
콜롬비아 스트라이커 테오필로 구티에레스(29·리버 플라테)가 15일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그리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추가 골을 터뜨리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노 기자] 콜롬비아 스트라이커 테오필로 구티에레스(29·리버 플라테)가 월드컵 첫 무대에서 '질식수비' 그리스 수비진을 상대로 추가 골을 터뜨리며 조국에 승점 3을 선물했다.

구티에레스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그리스와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추가 골을 작렬하며 상대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구티에레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아벨 아길라르(29·툴루즈 FC)의 발을 지나친 공을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공에 대한 집중력과 뛰어난 반사신경이 만든 골이다.

콜롬비아는 전반 5분 만에 터진 파블로 아르메로(28·나폴리)의 선제골로 가볍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스의 파상공세에 잠시 움츠렸지만, 구티에레스의 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은 콜롬비아는 '제2의 호날두'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 모나코)가 경기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뜨리며 3-0으로 그리스를 제압했다.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긴 콜롬비아는 오는 20일 코트디부아르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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