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가 15일 열린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전반 38분 동점 골을 넣고 익살스러운 뒤풀이를 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 | 홍지수 인턴기자] 잉글랜드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5·리버풀)가 이탈리아 골망을 흔든 뒤 익살스러운 뒤풀이로 눈길을 끌었다.
스터리지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38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스터리지는 상대 골문을 향해 질주한 상황에서 웨인 루니(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밀어넣었다. 이탈리아 골키퍼 살바토레 시리구(27·파리 생제르맹)가 몸을 날렸으나 이미 골망을 흔든 뒤였다. 이후 몸을 뒤뚱거리는 이색적인 뒤풀이로 팬에게 웃음을 줬다. 축구 실력에 버금하는 춤 사위였다.
잉글랜드는 스터리지의 동점 골에도 후반 4분 마리오 발로텔리(24·유벤투스)에게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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