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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Si월드컵] 日 언론, '무득점' 가가와에 '첫 WC 보여 준 게 없다' 혹평
기사입력 : 2014.06.15 (일) 13:11 | 최종수정 : 2014.06.15 (일) 13:16 | 댓글 0

 [SSi월드컵] 日 언론, '무득점' 가가와에 '첫 WC 보여 준 게 없다' 혹평
일본 언론이 15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가가와 신지(오른쪽 두 번째)를 질타했다. / 게키사카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닷컴|김동현 인턴기자] 일본 언론이 코트디부아르에 1-2로 역전패한 일본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을 질타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닛폰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코트디부아르와 경기가 끝난 뒤 부진한 가가와에 '첫 월드컵에서 아무 것도 보여 주지 못했다. 혼다 게이스케(28·AC 밀란)가 터뜨린 선제골의 기점이 되긴 했지만, 이외 크게 눈에 띄지 않고 후반 41분 가키타니 요이치로(24·세레소 오사카)와 교체됐다'며 혹평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가가와는 이날 선발 왼쪽 미드필더로 자신의 첫 월드컵 출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팀의 패배에 함께 고개를 떨어뜨렸다. 경기가 끝나자 벤치에서 아쉬운 표정을 짓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일본은 전반 16분 혼다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19분과 21분 윌프레드 보니(25·스완지 시티)와 제르비뉴(27·AS 로마)에게 연달아 헤딩 슈팅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배하며 3위로 처진 일본은 오는 20일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앞서 콜롬비아에 0-3으로 패한 그리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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