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가 15일 일본 효고현 롯코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해 시즌 3승을 기록했다. / JLPGA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임준형 기자] 안선주(27)가 일본 무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안선주는 15일 일본 효고현 롯코골프장(파72, 6511야드)에서 막을 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해 합계 14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2위를 5타 차이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우승을 거뒀다. 시즌 3승이자 투어 통산 15승째 기록이다.
안선주는 지난 4월 야마하 레이디스 우승을 시작으로 5월 브리지스톤 레이디스에서도 우승하며 이번 시즌 승수를 쌓아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상금 1800만 엔(약 1억 8천만원)을 보탠 안선주는 총 6905만 엔(약 6억 9천만원)을 기록, 이보미(26·코카콜라재팬)를 끌어내리고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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