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판 페르시가 14일 스페인과 대결에서 넣은 헤딩 골 장면이 플립 북으로 만들어졌다. / 유튜브 영상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준석 인턴기자] 로빈 판 페르시(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헤딩 골을 완벽하게 재현한 플립 북이 공개됐다.
아일랜드의 한 언론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판 페르시의 골 장면을 생생하게 그린 플립 북 영상을 올렸다. 판 페르시가 넣은 골 장면과 뒤풀이를 그림으로 자세히 묘사했다. 빠르게 넘어가는 종이만큼 생동감 넘치게 골이 그려졌다. 특히 판 페르시가 골을 넣자마자 루이스 판 할(63) 네덜란드 감독에게 달려가 손뼉을 마주치는 장면까지 곁들였다.
판 페르시는 14일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1분 달레이 블린트(24·아약스)의 크로스를 앞으로 몸을 날리며 멋진 헤딩 골로 연결했다. 한박자 빠른 슈팅이었다. 스페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3·레알 마드리드)는 손 한번 써보지 못한 채 골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한편, 판 페르시의 네덜란드는 14일 스페인을 5-1로 크게 이겨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네덜란드는 오는 19일 호주, 24일 칠레를 상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 [영상] 판 페르시 '다이빙 헤딩골' 플립북 공개…완벽 '빙의'(http://www.youtube.com/watch?v=btWXBpcQ138)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등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