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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Si월드컵] '압도적' 독일에 '꽁꽁' 묶인 포르투갈…독일 4-0 앞서 (후반 45분)
기사입력 : 2014.06.17 (화) 03:10 | 댓글 0
 [SSi월드컵] '압도적' 독일에 '꽁꽁' 묶인 포르투갈…독일 4-0 앞서 (후반 45분)
독일은 17일(한국 시각)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4-0으로 앞서면서 압도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 MBC 영상 캡처

[스포츠서울닷컴|임준형 기자] 토마스 뮐러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독일이 포르투갈에 4-0으로 크게 앞섰다.

독일은 17일(한국 시각)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4-0으로 앞서면서 압도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뮐러는 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46분, 후반 33분에 연이어 골을 터트리며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를 해트트릭으로 장식했다. 독일 승리의 원동력이 된 뮐러는 후반 37분 루카스 포돌스키와 교체됐다.

포르투갈은 독일전에서 답답한 플레이를 연발했다. 공격의 핵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독일의 필립 람과 제롬 보아텡에 묶여 힘을 쓰지 못했다. 전반 28분 공격수 우고 알메이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에델이 교체 투입됐지만 단단한 독일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전반 37분에 뮐러에게 박치기한 페페가 퇴장당하며 자멸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포르투갈을 후반에도 답답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39분 호날두가 먼 거리에서 시도한 프리킥은 수비벽에 막혀 실패했다. 호날두와 나니는 계속해서 독일 골문을 노렸으나 해법을 찾을 수 없었다. 후반 추가 시간에 다시 한번 프리킥을 시도한 호날두는 날카롭게 독일 골문을 노렸으나 골키퍼 마누엘 노니어의 선방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가 보여준 단 한번의 날카로운 슈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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