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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Si월드컵] 3-0 스코어 '여유로운' 독일-'답답한' 포르투갈 (후반 15분)
기사입력 : 2014.06.17 (화) 02:34 | 댓글 0
 [SSi월드컵] 3-0 스코어 '여유로운' 독일-'답답한' 포르투갈 (후반 15분)
독일이 17일(한국 시각)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3-0으로 앞서고 있다. / KBS 영상 캡처

[스포츠서울닷컴|임준형 기자] 포르투갈에 3-0으로 앞선 독일이 체력 안배를 염두에 둔 탓인지 여유롭게 플레이하고 있다.

독일은 17일(한국 시각)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3-0으로 앞섰다. 전반 12분 토마스 뮐러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32분 마츠 후멜스가 헤딩 슈팅으로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46분에는 뮐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골로 연결해 3-0으로 크게 앞섰다.

반면 포르투갈은 전반 동안 이렇다 할 공격을 성공하지 못한 채 독일에 끌려갔다. 여기에 전반 28분 우고 알메이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에델과 교체됐고, 37분엔 뮐러에게 박치기한 페페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포르투갈의 마음이 바쁘다. 포르투갈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미구엘 벨로소를 빼고 히카르두 코스타를 투입했다. 더 이상의 실점을 막기 위해 수비 라인을 강화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에델이 독일의 수비를 뚫기 위해 백방으로 움직였으나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급할 것 없는 독일은 천천히 공을 돌리며 신중하게 공격했다.

후반 13분 호날두가 기회를 잡았다. 중앙으로 쇄도하던 호날두를 저지하기 위해 제롬 보아텡이 태클을 시도했고 파울이 선언됐다. 호날두는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맞고 무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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