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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Si월드컵] '뮐러 멀티골' 독일, '페페 퇴장' 포르투갈에 3-0 (전반 종료)
기사입력 : 2014.06.17 (화) 01:59 | 최종수정 : 2014.06.17 (화) 03:25 | 댓글 0

 [SSi월드컵] '뮐러 멀티골' 독일, '페페 퇴장' 포르투갈에 3-0 (전반 종료)
토마스 뮐러와 마츠 후멜스가 연속골을 터뜨린 독일이 17일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3-0으로 앞서고 있다.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노 기자] 토마스 뮐러가 멀티 골을 터뜨린 독일이 페페가 퇴장당한 포르투갈에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독일은 17일(한국 시각)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3-0으로 앞서고 있다. 뮐러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멜스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후 전반 종료 직전 뮐러가 또다시 골문을 가르며 일찌감치 3골을 만들었다.

독일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최전방에 나선 마리오 괴체와 메수트 외질이 상대 전방을 휘저으며 골문을 두드렸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필립 람은 포백 앞에서 포르투갈 공격을 저지하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시종일관 포르투갈을 압도한 독일은 전반 12분 뮐러가 괴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넣었다. 이후 공격에 고삐를 놓지 않았고,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토니 크로스의 패스를 받은 후멜스가 헤딩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흔들리는 포르투갈을 맞아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했고, 뮐러가 전반 4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또다시 골을 터뜨렸다.

포르투갈은 중원에서 상대 공격을 끊고 빠른 역습으로 독일과 맞섰다. 전반 4분 독일 왼쪽 측면을 돌파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우고 알메이다가 팀 첫 슈팅을 기록했다. 이후 호날두는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독일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뮐러와 후멜스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고 흔들렸다. 설상가상 전반 28분 알메이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에델과 교체됐고, 37분엔 뮐러에게 박치기한 페페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전반 종료 직전 뮐러에게 또다시 골을 허용하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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