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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Si월드컵] '이란 MF' 헤이다리 "케이로스 감독 지도력 놀라워!"
기사입력 : 2014.06.16 (월) 22:50 | 최종수정 : 2014.06.16 (월) 23:41 | 댓글 0
 [SSi월드컵] '이란 MF' 헤이다리 케이로스 감독 지도력 놀라워!
이란 대표팀 선수들이 16일 국제축구연맹에 실린 인터뷰에서 일제히 카를로스 케이로스 대표팀 감독을 칭찬했다.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닷컴 | 홍지수 인턴기자] 이란 축구 국가 대표팀 선수들이 일제히 자신들의 카를로스 케이로스(61) 감독을 칭찬했다.

이란 대표팀 미드필더 코스로 헤이다리(31·에스테갈)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에 실린 인터뷰에서 "케이로스 감독과 훈련을 할 때마다 매번 흥미로운 것을 발견한다. 그의 지도력을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정말 환상적인 감독"이라고 말했다.

역시 대표팀에 속한 골키퍼 다니엘 다바리(26·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도 "케이로스 감독과 호흡을 맞추는 건 큰 영광이다. 그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놀라운 방법으로 이란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은 우리가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오랜 경험에서 나온 지식을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1년 4월 이란 대표팀에 부임한 케이로스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한국을 제치고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잇따라 16강 진출에 실패한 이란이지만 케이로스 감독의 지도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란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16강행을 놓고 다툰다. 오는 17일 쿠리치바에서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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