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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英 매체 '아스널 주장' 베르마엘렌, 맨유 이적 구두 합의
기사입력 : 2014.06.16 (월) 20:26 | 최종수정 : 2014.06.17 (화) 09:59 | 댓글 0

 英 매체 '아스널 주장' 베르마엘렌, 맨유 이적 구두 합의
잉글랜드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16일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텔레그래프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김광연 기자] 아스널 주장 토마스 베르마엘렌(29·아스널)이 '맞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베르마엘렌이 올여름 맨유로 자리를 옮기는 데 구두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종료 후 아스널과 이적료 협상이 남아있지만, 계약 종료가 1년 남은 베르마엘렌 스스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이 매체는 '베르마엘렌이 현재 아스널에 받는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 2100만 원)보다 많은 10만 파운드(약 1억 7300만 원)를 받기로 했다'며 이적 성사에 무게를 실었다. 또 '월드컵 이후 맨유에 부임하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베르마엘렌을 수비진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자원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베르마엘렌은 2009~2010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그간 팀 주전 중앙 수비수로 뛰었으나 올 시즌 리그 14경기(7선발) 출전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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