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는 17일 농협 하나로클럽 창동점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월드 풋볼'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태제과 제공

[스포츠서울닷컴ㅣ신진환 기자] 해태제과는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초콜릿으로 만든 축구공인 '월드 풋볼'을 이용해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첫 경기를 앞두고 농협 하나로클럽 서울 창동점을 찾은 고객들은 월드컵 예선전 상대인 러시아와 알제리, 벨기에 국기로 꾸며진 테이블 위에 실제 축구공 크기로 제작된 축구공 모형의 초콜릿을 깨뜨려 나눠 먹으며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번 이벤트는 국가대표팀이 러시아와 알제리,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달콤한 승리를 거두기를 희망하는 국민적 염원을 담아 고객과 함께 초콜릿 축구공을 깨뜨리는 행사다.

초콜릿 축구공 '월드 풋볼'은 특수 제작한 초콜릿으로 실제 축구공의 모양과 크기를 그대로 재현해 만들었다. 국내 최초로 3D 기술을 이용한 입체 초콜릿으로, 해태제과의 프리미엄 초콜릿인 '발리'를 61개가량 사용해 만들었다.

제품의 크기는 실제 축구공과 같은 지름 22cm의 커다란 초콜릿이지만, 무게는 약 1.1kg으로 아이들도 쉽게 들을 수 있을 만큼 가볍다.

월드 풋볼 이벤트는 마지막 경기인 벨기에전이 열리는 27일 전날까지 전국 주요 대형 마트에서 진행된다.

또 행사 당일 매장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해태제과 제품을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하고, 당첨된 고객에게는 월드 풋볼 초콜릿을 증정한다.

김수 해태제과 마케팅 부장은 "태극전사들의 승전을 기원하며 만든 월드 풋볼 초콜릿은 먹는 재미와 월드컵의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월드 풋볼 이벤트와 함께 월드컵도 응원하고, 즐거운 경험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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