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그컵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레스터시티.
시즌 초반부터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뉴캐슬전에서는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뉴캐슬을 완전히 압도하여 가볍게 2대0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제이미 바디가 여전히 괜찮은 활약을 해주고 있고, 이적생 제임스 매디슨과 벤 칠웰이 맹활약을 펼치며 공격의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
에버튼도 완전히 무기력하기만 하진 않다. 길피 시구르드손과 히샬리송이 공격을 잘 이끌어주고 있고, 월콧까지 최근 폼이 좋다.
하지만 지난 리그컵은 사우스햄튼에게 완패했다. 아무래도 주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지 않은 것이 경기에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긍정적인 측면에서 이는 에버튼이 레스터시티전에 대한 준비를 잘 하고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레스터시티의 특징 중 하나는 자신보다 약한 팀에게 쉽게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에버튼은 물론 약한 팀은 아니지만 최근 경기력으로 보았을 땐 확실히 레스터시티가 우세한 것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