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은 최근 6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물론 맨유, 리버풀, 토트넘, 맨시티와 같이 강팀과의 경기가 잦아 힘든 일정이긴 했지만 중하위권 팀들에게도 승리하지 못 했다.
이는 지난 시즌과 다르게 수비 능력이 현저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여지는데, 이번 시즌 브라이튼은 개막 이후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공격 전개 또한 날카롭지 못하고 측면 크로스 플레이를 택하기 때문에 압박이 강한 팀을 만나거나 제공권이 좋은 팀을 만나면 속수 무책으로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반면 웨스트햄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로 심지어 첼시에게는 무승부를, 맨유에게는 승리를 거뒀다.
지난 경기에서 웨스트햄은 맨유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했는데, 맨유의 팀 분위기가 심각하게 저조하여 경기력이 많이 떨어진 부분도 있었으나
웨스트햄이 좋은 지역수비를 보여주어 맨유의 공격을 무디게 만들었다. 물론 득점 장면에서 운이 좀 따르긴 했지만,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 웨스트햄의 분위기와 적극성이 그 운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과연 웨스트햄은 원정에서 브라이튼을 이기고 5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