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에서 맨유는 오랜만에 맨유다운 결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0 승리)
또 부상에서 돌아온 루크 쇼가 다행히도 아직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어 보였다.
하지만 상대는 영 보이즈, 상대적으로 약팀이었다. 상대의 수준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맨유는 충분히 자신들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그 전에는 4연승 중이던 왓포드에게 원정승을 거뒀다. (1:2 승) 필드 골 없이 모두 세트피스 득점이었다.
이는 세트피스 준비가 잘 돼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동시에, 필드 경기력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울버햄튼은 승격팀 답지 않게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3-4-3을 통한 나름 조직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운영한다.
주로 좌우 윙백을 높게 올려 측면 크로스 플레이를 펼치는데,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지만 찬스가 많이 나오는데에 비해 마무리가 항상 아쉬웠다.
상대적으로 강팀인 맨유를 상대로 그것도 그들의 홈에서 경기할 때, 간간히 찾아오는 귀중한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 승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3연승 중인 두 팀,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