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2경기만에 다시 선발 출전할 예정인 이카르디. 지난 파르마 전에서 교체 출전했지만, 별 다른 활약이 없었다.
최근 컨디션이 좋은 선수는 페리시치와 나잉골란이며 다른 선수들은 다소 무거운 폼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리버풀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다이어, 알더베이럴트가 이번 원정 명단에 아예 포함되지 않았고 핵심 선수인 델리 알리가 여전히 부상으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시즌 득점 기계였던 해리 케인이 많이 침체하고 있어 포체티노의 고민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강팀의 면모를 잃어버린 인터밀란과 3연패에 이은 2연패로 오르막길 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토트넘.
 

재밌게도 양 팀의 상대전적은 무승부 없이 홈팀이 항상 승리해왔다.
 

분위기가 많이 떨어진 양 팀. 특히 인터밀란은 전혀 강팀이라고 볼 수 없는 성적을 거두며 리그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양 팀 모두 확실히 지난 시즌에 비해서 경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그 차이는 두 팀 모두 동일하게 플레이의 적극성과 섬세함이 많이 떨어져 있다.
인터밀란은 공격의 적극성이 떨어진 채로 토탈사커와는 거리가 먼 심플한 플레이를 펼치는데 이것이 저득점의 원인이 되고 있고, 수비 또한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을 잃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의 섬세함을 잃은 채 롱볼 플레이로 상대를 공략하는데, 이 것이 오히려 상대에게 수비하기 쉽게 작용되어 토트넘 특유의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침체하는 두 팀의 대결,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