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L 승무패 분석 ] 토트넘 vs 리버풀 [09.15 20:30]
토트넘은 주전 선수들을 풀 가동할 것이다. 알리와 요리스가 가벼운 부상을 안고 있긴 하지만, 리버풀전에서 그들은 필수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을 대신해 계속 선발로 출전하고 있는 루카스 모우라는 4경기 3골로 지난 시즌에 반하여 현재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 또한 토트넘에 맞서 모든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전 수비수였던 로브렌이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지만, 대체 자원인 고메즈가 그의 공백을 확실하게 메워주고 있다. (리버풀 4경기 단 1실점)
또한 새로 이적온 나비 케이타는 외신에서 극찬하며 리버풀의 뜨거운 엔진으로 불타오르고 있다. 여기에 사디오 마네가 현재 4경기 4골로 리그 득점 선수를 달리고 있어 '리버풀의 황금기가 도래하고 있다'는 언론의 전망이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토트넘은 3연승을 달리다가 왓포드의 홈에서 2대1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4경기에서 단 1실점하며 현재 리그 선두다.
지난 시즌은 토트넘이 1승 1무로 리버풀에게 승점을 획득했다.
이번 경기가 팀의 분위기를 결정 지을 중요한 잣대가 될 토트넘.
현재 분위기 최고조로 하늘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
토트넘은 4경기 3승 1패로 괜찮은 성과를 거뒀지만, 경기 내용은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지난 시즌과 다르게 짜임새 있는 공격을 하기보다 모우라의 스피드와 케인의 피지컬과 마무리에 의존하여 롱패스를 난무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또 수비 집중력이 후반부에 조금 느슨해 지는 모습을 보이며 왓포드에게 세트피스에서 2골이나 허용했다.
리버풀은 전체적인 밸런스가 아주 훌륭하다. 공격 상황에서는 선수들이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며 짧은 패스로 연계 플레이를 즐겨하고, 크로스 플레이 또한 위협적이다.
수비 상황에서도 모두가 적극적으로 수비에 참여하여 EPL에서 최고 수준의 압박 플레이를 보여주며, 리버풀 특유의 잔 실수가 거의 보이지 않아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됐다.
두 명장, 포체티노와 클롭의 대결.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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