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캐슬 vs 토트넘 ] 이번 시즌 첫 코리안 더비! [8.11 토 20:30 경기]
기성용과 손흥민. 2018-2019 시즌 첫 코리안 더비가 축구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뉴캐슬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투자보단 흑자를 남겼다.
공격수 무토와 론돈(임대), 미드필더 기성용, 수비수 페르난데즈와 셰어. 골고루 전체적인 밸런스를 가다듬은 뉴캐슬.
하지만 메리노, 미트로비치 등 out 선수도 적지 않다. 팬들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 이적 시장에서도 흑자를 남긴 구단에게 적잖은 실망을 했을 것이다.
반면 토트넘은 영입도 없고, 판매도 없었다. 지난 시즌과 완전히 동일한 스쿼드로 이번 시즌을 진행하게 되는 것.
하지만 맨유와 다르게 토트넘 팬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환영하고 있다. 이유는 항상 주력 선수를 다른 팀에게 빼앗기던 지난 이적 시장들과 달리
이번엔 해리 케인, 델리 알리, 알더베이럴트 등 주력 선수들을 모두 100% 지켰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스쿼드는 상대에게 간파 당하기 쉽다는 단점을 갖고 있지만, 포체티노의 다양한 전술과 더 높은 플레이 완성도로 이번 시즌을 출발할 예정이다.
'적은 득점, 적은 실점'. 이것이 지난 시즌 뉴캐슬이었다. 베니테즈가 부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가다담은 것은 수비력과 밸런스였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안정적인 수비력과 공격력을 보여줬다. 워커가 맨시티로 떠나 공수 양면으로 손실이 컸던 토트넘이지만, 이를 '팀'으로서 극복했다.
지난 시즌 양 팀의 맞대결은 2번 모두 토트넘의 승리였다.
징크스는 현재 3번 연속 토트넘과 뉴캐슬이 서로 번갈아가며 시즌 전승, 전패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징크스 대로라면 이번 시즌은 두번 모두 뉴캐슬의 승리.
과연 징크스가 이어질까?
프리시즌에서 득점 난항에 시달린 뉴캐슬.
아무리 프리시즌이라지만 3경기 연속 무득점은 팀에게 상당한 불안감을 심어주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준수한 프리시즌을 보냈다.
최근 지로나에게 4대1로 패했지만, 1군 선수가 많이 제외된 스쿼드였다.
대한민국의 두 키 플레이어, 기성용과 손흥민.
영국 현지 언론은 기성용과 손흥민 모두 선발 출전 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한국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명장과 명장. 베니테즈와 포체티노의 대결이다.
토트넘이 분위기와 플레이 완성도에서 모두 뉴캐슬을 완전히 압도하고 있다.
하지만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토트넘은 100% 1군이 아니라는 것이다.
월드컵 4강 이상에 출전한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 해리 케인, 델리 알리, 알더베이럴트, 요리스 등 모두 결장할 것으로 해외 언론은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뉴캐슬에게 홈 경기라는 이점과 더불어 밝은 희소식이 될 것이다.
이번 시즌 첫 코리안 더비, 기성용과 손흥민.
과연 누가 웃을 수 있을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