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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들어 1승 4패를 기록하면서 좋지 않은 모습의 콜로라도.
악몽같은 원정 7연전을 끝내고 
피츠버그 3연전, 다저스 4연전으로 이어지는 홈 7연전을 시작한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를 홈에서 맞이했지만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원정경기에서는 24승 26패로 5할이 채 안되는 승률을 기록 중이다.
 




 
프리랜드는 지난 등판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5.1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번시즌 수요일 선발등판시, 무패였던 그가 수요일에 처음으로 당한 패배였다. 
 
이번 시즌 프리랜드는 콜로라도의 승리요정으로 불리는데, 
이 날 패배 전 선발등판할 경우 콜로라도는 5연승을 거두고 있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투수들의 무덤으로 일컬어지는 
쿠어스 필드에서 6승 2패 2.45의 압도적인 투구를 보이기 때문. 
 

 
콜로라도와 한 번도 만난적이 없는 머스그로브는 최근 5번의 선발 등판 중, 
4번을 7이닝 이상 소화했다. 
이번 시즌 평균 6.7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는 강철체력을 보여주는 중. 
또한 원정에서 상당히 강한 면모를 과시한다. 2승 0패 1.80의 좋은 성적.
 

 
콜로라도는 최근 7경기 총 27득점을 기록했고 타율은 1할 8푼 4리에 그쳤다. (9-49)
최근 경기뿐 아니라, 이번 시즌 득점권 상황에서 0.213의 형편없는 타율을 기록중이다.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에서 LA다저스와 애리조나가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콜로라도가 단 2게임 차로 3위를 기록중이기 때문에 타격의 분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피츠버그와의 3연전을 마치면 LA다저스와 4연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피츠버그 시리즈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릴 계획을 갖고 있을것이다.
 
콜로라도 감독 버드 블랙은 "힘든 한 주 였다. 그러나 게임은 계속될 것이고 우리는 계속 강하게 맞설 것이다.
 리그 1위를 탈환하기 위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