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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하위 팀 볼티모어를 상대로 
고군분투한 뉴욕 양키스는 보스턴을 방문해 4연전을 펼치게 된다. 
 
본래 시리즈 시작을 알릴 보스턴의 선발투수는 
크리스 세일이였지만 어깨염증으로 DL에 오른 상태. 
세일을 대신해 브라이언 존슨이 마운드에 오른다.
양키스에겐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사바시아(6-4, 3.53)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2경기에서 
각각 5.2이닝 4실점, 5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체력저하를 우려시켰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캔자스시티를 상대해 4.2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자신을 향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특히, 삼진을 8개나 잡아낸 것이 인상적이였다.
 
사바시아는 올 시즌 홈에서 4승 1패 2.69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원정에서는 방어율 4.67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사바시아는 보스턴 킬러.
 
보스턴은 사바시아에게 2016년 7월 승리를 거둔 이후,
2년동안 6연패를 당하고 있다.
 
사바시아가 보스턴 상대로 선발등판한
최근 16번중 14번이 언더가 기록될만큼 보스턴 타선을 잘 요리한다.
보스턴은 이번에야말로 사바시아를 꺾기 위해 칼을 갈고 있었지만 
세일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또다시 난관에 처한 상황.
 
 

 
보스턴은 전반기 홈에서, 38승 15패를 기록하면서 프랜차이즈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7승 4패에 그치고 중. 
 
반면, 양키스는 잭 브리튼 영입으로 불펜을 강화했고 
좌완 선발 JA 햅을 선발 로테이션에 추가했다.
비록 햅이 이적 후 수족구병 진단을 받아 물집이 생겼지만 DL에 등재되지 않았고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병이기 때문에 이번 보스턴시리즈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키스는 잭 브리튼, 햅, 랜스 린을 활용해 보스턴의 1위 자리를 탈환하고
 와일드 카드 경기를 피하고 싶을 것.
 
양키스의 GM 브라이언 캐쉬맨은 
"이번 보스턴시리즈는 가장 중요한 게임" 이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