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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4강전 프리뷰] 대한민국 VS 에콰도르

이등병 [NM]SoccerEditor

조회 1,020

추천 2

2019.06.11 (화) 21:32

수정 1

수정일 2019.06.11 (화) 21:33

                           

[U-20 월드컵 4강전 프리뷰] 대한민국 VS 에콰도르

 

[U-20 월드컵 4강전 프리뷰] 대한민국 VS 에콰도르

 

한국 20세 이하 국가대표팀이 U-20 월드컵 8강에서 세네갈을 극적으로 물리치며 36년만에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마주하게 될 상대인 에콰도르는 남미 예선에서 1위를 한 굉장히 강한 팀이다. 수비와 공격 밸런스가 좋고 개개인의 공격적인 능력이 좋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과연 이 까다로운 상대를 맞아 대한민국은 어떤 전술을 가지고 상대할까?

 

 

-예상 선발 라인업

[U-20 월드컵 4강전 프리뷰] 대한민국 VS 에콰도르

 

<대한민국 : 3-4-2-1 에콰도르: 4-2-3-1>

 

 

-대한민국 예상 전술 

[U-20 월드컵 4강전 프리뷰] 대한민국 VS 에콰도르

 

[수비 전술]

 

지난 세네갈전에서 대한민국은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취했다. 3-4-2-1 전형으로 나왔지만 수비시에는 위 그림처럼 5-4-1에 가까운 대형을 구축했다. 윙백 최준과 황태익을 깊게 내려 사실상 5백의 양 측면 수비수로 위치시켰다. 또한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전세진을 양 측면 깊게 내려 상대 윙백의 오버래핑을 견제했다. 측면 공격이 강점인 세네갈을 상대로 라인을 깊게 내려 수비를 한 후 역습을 시도하겠다는 의도였다. 에콰도르 역시 세네갈처럼 측면 공격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지난 8강전과 동일한 전술로 수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U-20 월드컵 4강전 프리뷰] 대한민국 VS 에콰도르

 

[공격 전술]

 

위 그림처럼 공격시에는 5-4-1 포메이션에서 빠르게 3-4-1-2 포메이션으로 전환할 것이다. 측면에 있던 이강인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동해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고, 조영욱이 공격수 자리에서 수비수 사이를 침투하는 역할을 한다면 에콰도르의 수비진에게 충분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키 플레이어

[U-20 월드컵 4강전 프리뷰] 대한민국 VS 에콰도르

 

[9번 오세훈]

 

오세훈은 16강 진출의 운명이 걸린 아르헨티나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대회 첫 골을 기록한데 이어 일본을 상대로도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세네갈전에서는 체격이 좋은 상대 수비진과 몸싸움을 펼치며 전방에서 확실하게 버텨주는 등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고, 또 대회를 치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에콰도르전에서 주목해보면 좋을 것이다.

 

 

[U-20 월드컵 4강전 프리뷰] 대한민국 VS 에콰도르

 

[9번 레오나르도 캄파나]

 

레오나르도 캄파나는 에콰도르 성인 대표팀에 데뷔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는 특급 유망주이다. 올해 3월 대표팀에 발탁되어 2경기에 출장했다. 187cm의 키를 자랑하는 그는 아직까지 이번 대회 득점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오세훈처럼 동료에게 공격 기회를 만들어주는 연계 플레이에 능하다. 게다가 U-20 남미 챔피언십에서 6골로 대회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파괴력 또한 가지고 있는 선수인 만큼 특별히 경계해야한다.

 

 

-요약

남미 예선에서 1위를 했을 정도로 강한 에콰도르지만, 대한민국의 수비, 미드필드, 공격진이 ‘미친 체력’을 바탕으로 한팀으로서 유기적으로 움직인다면 에콰도르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지 않을까?

 

댓글 1

병장 플렉센

2019.06.12 13:07:33

형들보다 나은 동생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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