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프리뷰 ]3월 14일 전 경기 매치프리뷰
[워싱턴 vs 올랜도 매치 프리뷰]
동부 컨퍼런스 PO 막차를 타기 위한 두 팀의 맞대결.
워싱턴은 동부 11위, 선두인 밀워키와 22.5 경기 차이다.
올랜도는 동부 9위, 20경기 차.
PO 진출권인 8위 마이애미는 19경기 차다.
잔여 경기가 아직 충분하므로 워싱턴으로서는 PO를 아직 노릴 수 있는 상황.
올랜도를 잡고 그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심산이다.
존 월이 시즌 아웃 당하며 전력은 다소 약화됐지만
홈 경기 경쟁력만큼은 충분하다.
최근 경기에서도 원정 2연패를 제외하면 홈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팀을 이끌고 있는 브래들리 빌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직전 새크라멘토전에서 27P 9R 9A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으며
최근 5경기에서 평균 26P 8.2A 7.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빌을 필두로 PO를 향한 동기부여가 확실한 워싱턴이다.
올랜도의 올스타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는
직전 멤피스전에서 26P 10R를 기록하며
올 시즌 4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원들의 부진에 멤피스에게 패하고 말았다.
올랜도는 올 시즌 원정에서 극악의 야투율을 기록중이다.
원정만 가면 팀 야투율은 35.6%로 바닥을 친다.
최악의 수비를 지닌 워싱턴을 상대로
원정 야투율이 개선 될 수 있을지가 포인트다.
매치 인포메이션
1. 워싱턴은 올랜도 상대로 맞대결 2연승을 기록 중이다.
2. 워싱턴의 포워드 자바리 파커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8점과 FG 65.5%로 벤치 싸움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3. 올랜도의 가드 에반 포니에는
직전 경기 멤피스전에서 14분동안 FG 0-4 무득점을 기록하다 판정 항의로 퇴장당했다.
[오클라호마 vs 브루클린 매치 프리뷰]
오클라호마가 힘겨운 원정 4연전을 마치고 홈 코트로 복귀한다.
원정 4연전 결과물은 2승 2패로 나름 선방했다는 평.
유타전에서 중요한 클러치 타임마다
데니스 슈뢰더가 득점을 올려주면서 승리의 1등 공신이었다.
이 날 24득점을 올린 슈뢰더를 향해 감독 빌리 도노반은
"숨 막히는 경기에서 슈뢰더 덕에 숨쉴 수 있었다.
조용한 암살자 같았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트리플 머신' 웨스트브룩은 23P 11R 8A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으로 20+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브루클린은 쾌조의 4연승을 기록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디트로이트를 3쿼터 동안 19점 이하로 묶어 놓는 질식 수비까지 선보였다.
댈러스전에서도 상대를 88점으로 묶어 놓더니
디트로이트가 두 번째 희생양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좋은 수비가 홈 경기 한정이라는 것이 문제.
원정에서는 5경기 연속 110+ 실점을 기록 중이다.
매치 인포메이션
1. 폴 조지는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FG 22-72를 기록하며 슛 감각이 좋지 않은 모습.
2. 지난 맞대결에서 폴 조지는 47점을 기록하며
114-112 OKC 승리를 이끌었다.
3. 브루클린 가드 디안젤로 러셀은 최근 두 경기에서
FG 11-36으로 부진한 공격 부분에서 부진하다.
[애틀랜타 vs 멤피스 매치 프리뷰]
멤피스가 심상치 않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포틀랜드, 유타, 올랜도를 모두 격파하며 승전보를 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긴 하지만
최근의 모습은 확실히 인상적이다.
어느새 베테랑이 된 마이크 콘리가 지난 세 경기 동안
평균 31.3점의 득점을 올려주며 멤피스를 이끌고 있다.
특히 4쿼터 활약이 매서운데, 위 기간 동안 42점을 4쿼터에 몰아 넣었다.
중요한 클러치 타임에 베테랑의 연이은 득점.
이보다 좋은 것이 또 있을까
애틀랜타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4승 6패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직전 경기에서 뉴올리언스를 잡아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거기에 일정상의 이점도 있는 편.
샌안토니오전을 시작으로 멤피스전까지 홈 4연전을 치른다.
연속된 홈 경기로 체력적인 부분에서 확실히 플러스인 부분.
존 콜린스의 활약이 단연 돋보이는데,
뉴올리언스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세 번째 더블-더블이었으며
평균 24.7P 13.3R을 기록 중이다.
콜린스의 맹활약으로 애틀랜타의 보드 장악력이 한층 강해졌다.
매치-인포메이션
1. 올 시즌 멤피스 홈에서 치뤄진 한 차례 맞대결에서는 멤피스가 131-117로 대승을 거뒀다.
2. 요나스 발렌슈나스는 멤피스로 이적 후, 득점력이 향상된 모습.
토론토에서 30경기 치를 동안 평균 12.8점에 머물렀지만
멤피스에서 치른 10경기에서 평균 18.5점을 기록 중이다.
3. 애틀랜타의 포워드 베이즈모어는 8경기 연속으로
FG 50%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손 끝 감각을 뽐내고 있다.
[마이애미 vs 디트로이트 매치 프리뷰]
최근 14경기 동안 12승 2패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던 디트로이트가
브루클린 원정에서 대패했다.
무려 28점 차 패배로 체면을 구긴 디트로이트.
팀 야투율은 27.8%로
올 시즌 최악의 야투율을 기록했으며 시즌 최저 점수를 갱신했다.
거기에 동부컨퍼런스 바로 밑에 있었던 브루클린에게 패하면서
순위까지 역전당한 상황.
이패배로 디트로이트는 동부 7위로 내려앉았다.
익일 상대하게 되는 마이애미 역시 동부 8위로 막판 추격을 계속 하기 때문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디트로이트로서는 다소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디트로이트의 트윈 타워 역할을 하는 안드레 드러먼드와 블레이크 그리핀만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체면치레를 했다.
드러먼드는 20리바운드를 적립하면서 시즌 55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올 시즌 NBA 더블-더블 기록 1위, 안드레 드러먼드)
4연승을 기록하던 마이애미는 토론토에게 덜미를 잡히며 연승이 끊겼지만
밤 아데바요는 건재했다.
아데바요는 토론토 상대로 19득점을 기록하며
세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세 경기 모두 FG 72%를 넘기면서 효율적인 공격 옵션으로서 제 역할을 해냈다.
제임스 존슨이 부상으로 빠진 빈 자리를
오히려 더 좋은 활약으로 메꾸고 있는 아데바요다.
다만 최근 7경기 중 6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주던
조쉬 리차드슨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점이 다소 불안감을 야기시킨다.
매치-인포메이션
1. 두 팀의 최근 10번의 맞대결은 5승 5패로 호각을 이루고 있다.
2. 마이애미 홈에서 디트로이트를 상대한 최근 15경기, 마이애미가 11번의 승리를 따냈다.
[골든스테이트 vs 휴스턴 매치 프리뷰]
연속된 우승으로 정규 경기는 이제 지겨운 것일까.
45승 21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위 자리에 올라 있긴 하지만
최근 골든스테이트의 전적을 보면 다소 의아하다.
지난 10경기에서 4승 6패를 기록하면서 승률이 5할에도 못 미치고 있으며
그 중 최악의 패배는 직전 경기 홈에서 당한 피닉스전 패배다.
더욱이 최근 홈 3연전에서 홈 코트임에도 불구하고 1승 2패를 기록하면서
워리어스다운 모습이 보이지 않는 현 상황이다.
게다가 케빈 듀란트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게 된다.
올 시즌 평균 27.4점 FG 51.3%의 공격력을 지닌 듀란트가 결장은 큰 공백이다.
반면 휴스턴은 9연승을 달리며 현재 NBA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다.
연이은 승리덕분에 서부 2위 덴버와 2.5경기 차까지 줄어들었다.
거기에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 상대로 3연승을 기록 중인 상황.
1승을 더 추가하게 되면 2018-19시즌 골든스테이트를 스윕하게 된다.
일정 또한 휴스턴에게 매우 유리하다.
골든스테이트전 이후 4경기 연속으로 승률 5할 미만인
피닉스, 미네소타, 애틀랜타, 멤피스를 상대하게 된다.
휴스턴으로서는 골든스테이트에 모든 것을 쏟아 부어도 괜찮을 경기.
매치-인포메이션
1. 휴스턴은 홈 5연승을 기록 중이다.
2. 5경기 동안 결장했던 휴스턴의 케네스 페리드는 직전 샬럿전에 복귀해, 16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약한 벤치들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히든 카드다.
3. 지난 주 골든스테이트와 계약한 앤드류 보거트는 이번 시즌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피닉스 vs 유타 매치 프리뷰]
16연패를 기록하면서 피닉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악의 연패 기록을 이어갔지만,
최근 8경기에서 6승을 따내면서 리그에 참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더욱이 동부 컨퍼런스 1위 밀워키와 서부 컨퍼런스 1위 골든스테이트를
연달아 잡아내는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최악의 성적을 내면서 꼴찌에 머물러 있던 피닉스가
동서부 1위 팀을 격파하는 모습을 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피닉스의 1옵션 데빈 부커는 직전 골든스테이트전에서 37점 1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최근 3경기 평균 33.7득점으로 득점 본능을 뽐내고 있다.
부커의 35+ 득점은 올 시즌 11번째며 한 경기만 더 35+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면
이 부분 피닉스 프랜차이즈의 최고 기록 보유자
코니 호킨스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유타는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하며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직전 오클라호마전에서 팀 야투율 36.4%에 그쳤다.
도노반 미첼 FG 8-22
조 잉글스 FG 2-9
재 크라우더 FG 5-15
유타의 감독 퀸 스나이더는
"우리 팀의 수비 완성도에 굉장히 만족한다.
공격은 수비가 되면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매치-인포메이션
1. 도노반 미첼은 오클라호마전에서 FG 36%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25득점 적립에 성공했다.
미첼의 최근 9경기 평균 득점은 29.9점으로 유타 공격의 핵심이다.
2. 피닉스의 득점 머신 부커를 받쳐주는 켈리 오브레가 맹활약 중이다.
최근 10경기 평균 득점은 19.8점에 달한다.
최근 활약만 놓고 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플래시 듀오보다 좋은 모습이다.
3. 유타의 가드 리키 루비오는 두 경기 연속 결장했으나 피닉스전에서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준 농구 전담 스포츠 에디터([email protected])
참고기록 : NBA, YAHOOSPORT, ROTOGRINDER, SPORTSBETTINGSTATS, COVERS, ESPN, BASKETBALL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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