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는 지난 경기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초반 페레이라의 실수로 세트피스에서 선제 골을 허용했지만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끊임 없이 위협했고, 치열한 경기 끝에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풀럼을 상대로 점유율 73v27, 슈팅 숫자 21v8로 홈에서 완전히 지배적인 경기를 펼쳤다.
리버풀은 살라를 최전방에 앞세워 살라를 통한 빠른 역습을 통해 선제 골을 득점했고, 모처럼 선발 출전한 샤키리가 로버슨의 크로스를 받아 멋지게 쐐기 골을 성공시켰다.
처음부터 끝까지 리버풀의 '판'이었다.
이번 경기는 역시 경기 초반부터 리버풀이 경기 주도권을 쥐고 시작할 것이다.
또 왓포드는 팀 플레이보다 주로 개인 기량을 통해 공격 찬스를 만드는데, 이 점이 리버풀 같은 강팀에게는 크게 효과를 거두지 못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가지 변수는 리버풀의 반다이크, 바이날둠 등 많은 선수들이 주중과 주말에 국대 경기를 뛴 반면 왓포드는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왓포드가 좀 더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고,
리버풀이 다음주 주중에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어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최대한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