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계속되던 연승행진은 지난 경기를 2대2로 마치면서 11연승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상대는 크리스탈 팰리스였는데, 필드 골은 허용한 것이 아닌 두 골 모두 PK 실점이었다.
아스날로서는 아쉬울 수 있는 경기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측면을 이용해 잘 싸우기도 했다.
이는 측면 수비에 조금 허점을 보이던 아스날의 인과응보였다.
리버풀은 조금 주춤했던 시절이 가고 다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헨더슨의 부상으로 최근 파비뉴가 출전하고 있는데, 그의 활약은 팀에게 헨더슨 그 이상의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다.
리버풀은 최근 2경기 모두 4골을 득점하며 대단한 화력을 과시했다.
마누라(마네, 피르미누, 살라) 콤비는 여전히 건재했고, 중원의 파괴력 또한 파비뉴의 가세와 바이날둠의 엄청난 활약으로 막강했다.
이 두팀의 경기는 정말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기가 빠른 템포로 진행된다면 빠른 경기에서 정말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리버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두 명장의 빅 매치,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