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보스턴 경기분석 10월 27일 다저스 월드시리즈 워커뷸러 보스턴
로버츠 감독의 잘못된 투수교체 타이밍과 ‘좌우놀이’덕에 2연패 당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3차전이야 말로 로버츠의 좌우 페티쉬가 빛을 발할 수 있다. 보스턴의 3차전 선발은 우완투수 릭 포셀로다. 이는 로버츠 감독이 맥스 먼시, 작 피더슨, 코디 벨린저와 같은 파괴력을 갖춘 좌타자를 의심하지 않고 라인업에 넣는 다는 것을 뜻한다. 다저스의 100% 전력이 발휘될 수 있다는 것. (이미 인터뷰에서 우타자인 브라이언 도저, 데이빗 프리즈를 라인업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워커 뷸러는 보스턴을 상대한 적은 없지만 올 시즌 홈에서 누구보다도 안정감을 보였기에 호투를 기대 할만하다. 다저스가 홈으로 돌아온 만큼 펜웨이파크에서 처럼은 무력하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의 장점과 보스턴 타선이 갖고 있는 무기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뷸러는 올해 포스트 시즌 들어 3경기 모두 승리 없이 1패, 방어율 5.40을 기록하고 있다. 방어율은 높지만 16이닝 동안 22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뷸러의 패스트볼 경쟁력은 유효하다. 22개의 삼진 가운데 패스트볼을 결정구로 사용한 비율은 무려 75%에 달했다. 또한 포스트시즌에서 평균 구속은 더 증가해, 97.2마일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보스턴 타선은 메이저리그에서 높은 구속의 패스트볼을 가장 잘 치는 타선. 96마일 이상 패스트볼에 헛스윙 비율 18%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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