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밀워키 LA다저스 경기분석 승무패분석 토토분석 넴드 분석 네임드 분석 라이브스코어 분석 언오버분석 류현진 밀워키 마일스 다저스
직전 경기 선발로 등판해 단 한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간 마일리가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갑작스런 부상 때문에 교체한 건 아니었다. ‘좌우놀이’를 하는 로버츠 감독의 의표를 찌르기 위해서다. 그러나 다음에 올라온 투수들의 난조로 패했다. 밀워키의 불펜진은 방어율 3.75를 기록하면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타선까지 침묵하면서 5차전 동안 16득점에 그쳤고 타율은 2할 1푼 9리에 머물렀다. 득점권 타율은 더욱 심각하다. 득점권 기회를 못 살린다고 비난 받는 다저스의 득점권 타율보다 못한 수치. 35번의 득점권 찬스에서 기회를 살린 건 다섯번 뿐이다.
지난 2차전 맞수였던 마일리를 상대로 대결을 펼친다. 당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킨 류현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경기. 배터리 호흡을 맞출 포수는 반스로 정해졌다. 올 시즌 정규 경기에서 류현진이 반스와 호흡을 맞췄던 4경기 23.2이닝 동안 방어율 0.38, 피안타율 0.213을 기록한 바 있다. 상당히 인상적인 기록. 류현진이 월드시리즈 티켓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류현진이 오는 6차전에서 시리즈 마침표를 찍는다면 월드시리즈에서도 정상적인 선발로테이션을 운용할 수 있다. 월시 우승을 위해 6차전 승리가 무조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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