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숭배
1996년 이탈리아 그랑프리
슈마허의 페라리에서의 첫 우승. 1996년에 슈마허는 페라리에서 세 번의 우승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 5년간 페라리가 기록한 우승보다 많은 숫자.
2000년 일본 그랑프리
맥라렌의 미카 하키넨과 시즌 내내 접전을 펼친 끝에 얻은 커리어 세 번째 월드챔피언. 또한 페라리가 21년만에 획득한 챔피언 타이틀
말 그대로 몰락한 명가의 부활
2002년, 커리어 5번째 챔피언 타이틀 획득. 수십년 전 후안 마누엘 판지오가 세운 기록과 마침내 동률을 이룸. 그리고 이 시즌에 슈마허는 17전 17포디움을 기록하면서 시즌 전 경기 포디움이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움.
그리고 2004년, 슈마허의 일곱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챔피언을 획득. 2005년, 2006년에는 르노의 페르난도 알론소에 밀려 각각 3위와 2위를 기록함.
그렇게 2006년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90번째 우승을 기록하고 은퇴를 선언.
하지만 2010년, 조국의 컨스트럭터 메르세데스의 드라이버로 복귀를 선언.
비록 팀메이트 니코 로즈버그에게 밀리는 모습과 인성이 터진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지만
계속해서 메르세데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면서 메르세데스는 f1팀에 제대로된 지원을 시작함. 그렇게 메르세데스의 기반을 다지고 2012년을 마지막으로 진짜 은퇴함.
슈마허가 페러리에서 월챔을 딸 수 있었던 것도 미친 듯이 테스트를 한 것과 로스 브런, 로리 번 마티아 비노또 등등 팀의 핵심 인물이 될 사람들을 페라리에 데려와서 가능했던 거임.
슈마허가 GOAT 소리 듣는 이유는 그냥 단순히 잘해서가 아니라 팀을 이끄는 리더쉽, 전략을 이해하고 수행하며 만들어내는 지능, 뛰어난 피드백까지, f1드라이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었기 때문.
벽돌공과 카트 트랙 매점 점원 사이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가 만들어준 카트와 남들이 쓰다 버린 타이어를 써서 카트 시리즈를 평정,
1991년에 우연히 얻은 f1 데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f1 컨스트럭터에 정식 입단
그리고 몰락한 명가, 페라리로 이적해서 F1 역대 최다 월드챔피언 기록을 세우며 GOAT의 자리에 등극.
영화라 해도 믿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감동적인 이야기까지
누가 뭐래도 진정한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