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전 차에 치여서 오늘 은퇴식 한 축구선수
'눈물의 은퇴식' 유연수, 제주+서울 팬들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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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차가 제주 선수+스텝 차를 박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경상인데 유연수는 하반신 마비 후유증 남음
특별한 은퇴식이 열렸다. 제주는 유연수의 등번호인 31번에 맞춰 전반 31분 박수 응원을 진행했고, 하프타임에는 은퇴식을 열었다. 유연수는 휠체어를 타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고, "제주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제주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보냈고, 유연수는 천천히 그라운드를 돌며 인사를 했다.
서울 원정 팬들도 박수를 보냈다. 유연수가 휠체어를 타고 서울 팬들이 있는 남쪽 스탠드까지 가자, 서울 팬들은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에는 제주 선수들이 모두 모여 박수를 보냈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유연수를 위로했다.
이제 축구선수의 길은 끝났지만
패럴림픽 준비한다고 해서 나가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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