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임명된 89년생 프랑스 신임총리
가브리엘 아탈 89년생
5공화국 출범이래 역대 최연소로 기록되며
첫 Y세대 (밀레니얼) 출신 총리기도 함
현재 교육부 장관으로 재직중으로
프랑스 학생들 기초학력 저하가 심각하다며
학력 증진 강화 등을 주도했고
정교 분리 원칙을 바탕으로
교내 이슬람 복장 (아바야) 착용 금지 등을 강행함
작년 한국 뉴스에서도 소개된
공립학교 교복의무화 추진 주역도 바로 이 양반
과거 사회당 당원으로 시의원도 지냈고
현 프랑스 여당 창당에 참여하기도 했으며전형적인 마크롱 키즈로 평가되는 인물로
마크롱 집권 후 승승장구 출세가도를 달림
30대 초반에 정부 대변인, 장관직에 중용
사실 이 양반이 추진한 그간 정책들도
대부분 마크롱 의지에서 비롯된 것
그래서 현지나 해외에서 이를 평가절하하는 경우
마크롱이 걍 말 잘듣는 반반한 어린애 (?) 내세워서
국면전환용 쇼 하는거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긴함
뭐 앞으로 본인의 정치적 성장 여부, 차별화는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 달린 것이고
아무튼 팬데믹 기간 정부 대변인으로
여론 대응 선봉에 선데다
각종 미디어 출연이 잦고
본인 자체가 그걸 워낙 즐기다보니 (?)
현 프랑스 각료들 중 인지도가 상당히 높고
선호도도 가장 높은 편으로 알려짐
그래서 이번에 마크롱이 쇄신카드로 꺼냈으며
(요즘 지지율이 워낙 작살나서 ㅠ)
이 양반이 구원투수 역할 잘할지 귀추가 주목됨
그리고 참고로 게이임이 양반 (사진)이 반려자고 85년생으로
같은 여당 소속 정치인 (유럽의회 의원)임
그래서 최초의 동성애자 출신 총리로도 기록됨
훈훈하게 생겼는데 어쩐지 뭔가 게이스럽다더라니 ㅉ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