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가 상대팀 라커룸 쳐들어간 이유는?

상병 53살몹쓸백수

전과없음

2018.01.10가입

조회 1,466

추천 1

2023.12.16 (토) 04:30

                           

 

“싸우지마” 말리는 코치 - 미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왼쪽)가 지난 14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을 마치고 공을 찾기 위해 페이서스 라커룸으로 뛰어 들어가는 걸 벅스 코치가 말리고 있다. 이날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64점)을 올린 아데토쿤보는 경기에 사용된 공을 간직하고 싶어 했으나 페이서스가 공을 챙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라커룸을 향해 질주했다. /AP 연합뉴스

 


키가 213㎝에 육박하는 덩치에 가드처럼 달리는 미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29·그리스). 이 능력을 경기가 끝나고도 사용할 일이 그에게 생겼다. 지난 14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를 마치고 아데토쿤보는 전력으로 페이서스 라커룸을 향해 질주했다. 페이서스 선수들은 “공을 지켜라” “절대 뺏기지 마”라고 아데토쿤보에게 대응했다.

아데토쿤보는 이날 64점을 퍼부으면서 55년 구단 역사 이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벅스는 그를 앞세워 140대126으로 승리했다. 아데토쿤보는 역사적인 경기에 사용됐던 공을 간직하고 싶어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봐도 공이 보이지 않았다. 페이서스가 그 공을 챙겼다는 이야기를 뒤늦게 들었고, 이를 되찾아오기 위해 라커룸 앞 복도에 뛰어 들어갔다. 이곳에서 벅스와 페이서스 선수들이 엉켜 거친 언쟁이 오갔다.

페이서스는 이날 NBA 데뷔 득점을 올린 신인 오스카 치브웨(24·콩고)를 축하하기 위해 공을 챙겼다고 해명했다. 라커룸 안에서 몸싸움도 벌어졌다고 한다. 릭 칼라일 페이서스 감독은 “채드 뷰캐넌 페이서스 단장이 한 선수의 팔꿈치에 갈비뼈를 맞아 다쳤다”며 “우리는 경기에 쓰이지 않은 예비 공을 가져갔다”고 했다.

아데토쿤보는 이러한 해명을 들은 뒤 벅스 관계자에게 뒤늦게 공을 받았지만 “나는 오늘 경기 내내 공을 만졌다. 내가 받은 공은 아무리 봐도 예비공 같다”는 뒤끝을 남겼다. 2000년대를 풍미했던 센터 샤킬 오닐(51·은퇴)은 아데토쿤보 편을 들었다. 그는 “선수들은 공을 만지면 알 수 있다. 실제 게임 공이 아데토쿤보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마크 큐반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는 “신인이 NBA에서 처음으로 득점하는 건 일생에 한 번뿐인 일”이라며 페이서스를 지지했다.

댓글 1

병장 주종목바카라

2023.12.16 04:52:06

개 꼰대 쿤보~ㅅㅅ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테일러 스위프트 작년 수익 image

상병 53살몹쓸백수 01/03 1,400 0
자유

싱글벙글 몽골말 이야기 image

상병 53살몹쓸백수 01/03 1,453 2
자유

디트로이트, 토론토 꺾고 28연패 마감 [1]

상병 53살몹쓸백수 12/31 1,320 1
자유

신생팀 소노, 농구는 8등 벌금은 1등 [2]

상병 53살몹쓸백수 12/31 1,524 0
자유

토트넘 그 자체가 되어버린 손흥민 image

상병 53살몹쓸백수 12/30 1,524 1
자유

이경규 김구라가 말하는 방송국들 근황 image

상병 53살몹쓸백수 12/30 1,456 1
자유

요즘 젊은이들이 무너지는 이유 image [1]

상병 53살몹쓸백수 12/29 1,460 0
자유

여자들 사이에만 있는 문화 image [2]

상병 53살몹쓸백수 12/24 1,888 0
자유

명절 조언과 꼰대질의 차이 image [1]

상병 53살몹쓸백수 12/24 1,473 1
자유

개고기 2027년 부터 판매금지 예정 image

상병 53살몹쓸백수 12/22 1,319 0
자유

겨울이 되니 진짜로 재평가되는 인물 image

상병 53살몹쓸백수 12/22 1,419 1
자유

대한민국 상위 1%의 삶 image

상병 53살몹쓸백수 12/18 1,583 0
자유

톰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총 수익 image

상병 53살몹쓸백수 12/17 1,354 1
자유

아데토쿤보가 상대팀 라커룸 쳐들어간 이유는? [1]

상병 53살몹쓸백수 12/16 1,467 1
자유

증권맨 만나고 계좌가 달라짐 image

상병 53살몹쓸백수 12/16 1,468 0
자유

제임스 아들 브로니, 심정지 5개월 만에 코트 복귀 image

상병 53살몹쓸백수 12/12 1,374 0
자유

메시, 47살까지 은퇴하지 마. FIFA 회장의 간곡한 부탁

상병 53살몹쓸백수 12/12 1,335 0
자유

10년 7억 달러에 다저스행, 메시도 뛰어넘은 오타니

상병 53살몹쓸백수 12/11 1,320 0
자유

김민재 돌아왔지만.... 뮌헨, 충격적인 시즌 첫 패배

상병 53살몹쓸백수 12/10 1,390 0
자유

12월 이상기온 근황 image [1]

상병 53살몹쓸백수 12/09 1,66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