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살래?? 토트넘 레알에 역제안

하사 구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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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5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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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금) 19:00

                           
해리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와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29)을 스페인으로 넘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을 레알 마드리드에 역으로 제안했다"며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카림 벤제마와 경쟁할 주전 스트라이커를 찾기 위해 토트넘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어 구단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

케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우승하고 싶다"는 이유로 이적을 요구했다. 30대를 앞두고 우승하고 싶다는 열망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토트넘이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고,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출전권마저 얻지 못하자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짓고 기뻐하는 에릭 텐하흐 감독과 코칭스태프.



케인을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은 토트넘에 큰 압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상위 4위를 확보하면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었다.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우승하겠다는 목표다. 텐하흐 감독은 케인을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를 감수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 2008년 토트넘 시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였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비 회장은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다. 주전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내보낸 것. 2006-07시즌부터 2시즌 동안 토트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베르바토프는 2008-09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자마자 프리미어리그 우승 멤버가 됐다. 2010-11시즌 한 차례 더 리그 우승을 만끽했다.

케인이 이적 요청을 했던 2020년 베르바토프는 "토트넘에서 이적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난 내 길을 가고 있었고 사람들(팬들)이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 알고 있었지만 이적을 했어야 했다. 작은 나라에서 온 나에게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가 찾아온 것. 내 꿈이었다"며 "내가 겪었던 상황과 현재 케인이 처한 상황이 많이 비슷하다. 토트넘과 맨유는 연관성이 강하다. 테리 셰링엄이 토트넘에서 올드 트래포드로, 그리고 내가 토트넘에서 맨유로 향했다. 지금은 케인이 그렇다. 경력에서도 비슷하다. 이제 승리에 대해 생각할 때다. 만약 당신이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처럼 선수 생활 대부분을 빅클럽에서 보내는 '운 좋은 사람'이라면 질문을 할 필요가 없지만"이라고 이적을 추천했다.

▲ 베르바토프는 후배와 같은 해리 케인의 이적을 재차 촉구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의 제안을 받은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이 관심을 모은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전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35세에 접어들어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엘링 홀란드를 후임으로 낙점했지만, 홀란드는 현재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고 있다. 문도데포르티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에덴 아자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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